[IATA 트래블패스] 백신여권 본격 도입?

IATA 트래블패스 시범운영 참여 항공사

 

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코로나19 백신여권 발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

백신여권에 대한 사람들의 기대감이 점점 높아지고, 전세계에서 백신여권 도입여부에 대해 논의중입니다.

 

 

 

■ 백신여권이란?
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일부 국가에서 국가 간 이동시 백신 접종 여부를 입증할 수 있도록 개인데이터를 담은 디지털 증명서를 의미합니다. 별도의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할수 있으며, 사무실·영화관·경기장·콘서트장 등 공공장소 등 별다른 제한 없이 이용 할 수 있습니다.

 

 

COVID-19 PASSPORT

 

 

백신여권은 국가와 별개로 민간에서도 자체적으로 백신여권을 개발 및 운영하며 대응에 나서고있으며,
IATA(국제항공운송협회)에서는 현재 총17개의 항공사와 '트래블 패스(Travel Pass)' 시범운영을 진행하고 있습니다.

 

IATA 트래블패스의 첫 시작은 싱가프로항공이였으며 이어 카타르항공, 에어뉴질랜드, 말레이시아항공, 타이항공 등 17개의 항공사가 IA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운영을 앞두고있습니다.

계속해서 다른 항공사들도 추가 예정으로 보입니다.

IATA 트래블패스 시행 항공사

 

우리나라 국적기 중 트래블패스에 참여하는 대한항공은 03월18일 IATA와 업무협약체결을 하였습니다.
업무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4월 중순 내부적으로 트래블패스 시범운영을 한 후,  5월 승객 대상으로 트래블패스를 시범운영한다는 계획을 발표하였습니다.

 

IATA 트래블패스(Travel Pass)

 

■IATA 트래블패스(Travel Pass)란?
승객이 각 국가에 입국하기 위해 반드시 필요한 코로나19 검사 결과를 휴대폰에 설치된 어플을 통해 한번에 확인할 수 있도록한 디지털증명서입니다.

 

각 국가에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고 있고,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접종 여부에 대해서도 요구하는 국가가 생겨나고있습니다. 하지만 검사 결과지 및 백신접종 여부에 대한 문서가 대부분 종이로 이루어져있고 나라마다 양식이 다르기때문에 위조의 가능성 및 문서 검증하기가 어려우며, 입국 절차에 상당한 시간이 소요되고 있습니다.

IATA 트래블패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며,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코로나19검사지 및 백신접종여부에 대해 표준화 하고, 신뢰할만한 수단을 만들기 위한 조치로 IATA는 지난해부터 애플리케이션 개발을 하며 각 국 정부에 협조를 요청하고 있습니다.

대한항공 IATA 트래블패스 시범운영 참여_(사진 클릭시 보도자료 이동됩니다.)

 

우리나라에서 가장 먼저 시범운영될 대한항공 항공편은 인천발 로스앤젤레스행 KE011편입니다.

대한항공에 따르면 테스트 앤 플라이(Test&Fly) 개념으로 신속하게 검사 후 출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.

 

KE011편에 탑승하는 승객은 당일 공항에 도착하여 인천공항 소재 코로나19 검사센터에서 항원(Antigen)검사를 받게됩니다.
검사결과는 1시간 내외로 각 승객이 미리 설치한 애플리케이션으로 전송되며, 

탑승수속을 하는 동안 트래블패스를 통해 검사결과를 확인하고 항공기에 탑승하실 수 있습니다.

 

COVID-19 VACCINE

 

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아직 입증이 되지 않은상태에서 백신여권에 대한 우려와 역차별의 문제로 인해 말이 많습니다. 코로나19가 끝나면 좋겠지만 계속 끝이없어보이는 시국에 각 나라에 백신여권이 도입 된다면 앞으로 백신여권이 있어야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. 아직까지 검토중, 시범운영중 등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없지만 업데이트 될때마다 올리도록하겠습니다.

 

하루 빨리 안전하게 해외여행이 재개되어 오고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뿐입니다. :D